경기도는 25일 ‘신망애복지재단’에서 도내 장애인복지시설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道 문화복지국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민선3기 출범 이후 道는 민·관협력의 기반위에서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여성과 노인의 복지기반 증진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과 재활지원 확대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 ▷시설아동 양육개선과 같은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장애인과 노인의 고용촉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직업교육·훈련의 실시 ▷여성능력개발 사업을 비롯한 인적자원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다양한 복지시책들이 진정한 도민 복지수준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설종사자들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시설종사자 어울림한마당’은 배구, 족구, 피구, 단체줄넘기 등 체육행사를 통해 종사자들 상호간의 친교·화합 및 사기앙양은 물론 행사참여를 통한 정보교류 등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종사자들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정보교류로 도 복지업무의 능률과 효율성이 제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설수용자들은 물론 시설종사자들의 복지와 사기에도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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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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