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設]文化院長 選出 最終結論 내려야

오는 12일 포천문화원장 선출을 위한 문화원 총회가 원활하게 진행되어 최종 결론을 맺어야 한다.
포천문화원장 선출파문은 지난달 12일에 선출키로 한 포천문화원장 후보자격 시비로 시작됐다. 원인은 한 후보의 입후보 자격여부에 대해 이사회는 후보자격이 없다고 판정한 부분을 총회에서는 이사회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결정을 회원들이 내린 것이다.

참으로 있어서는 안될 일이 발생한 것이다. 결국 4명의 후보가 모두 후보를 사퇴한 상황에서 비상대책위원을 구성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제3의 인물을 추대키로 하는 잠정수습안을 마련하고 이승우 前 포천부군수를 추대키로 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개최된 총회가 회원들의 참여 부족으로 무산되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로 허탈하기 그지없다. 원인이 회원들의 관심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총회를 하기로 한 날이 평일인데도 직장인들이 근무하는 시간대에 회의시간을 맞추어진 점도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총회에서 문화원장 선출을 마무리 하는 것은 문화원의 올바른 길임과 동시에 14일에 퇴임하는 최종규 원장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 길이다.
포천문화원은 우리지역의 정신적 지주로서 그동안 많은 역할을 해 왔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그 역할이 막중하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