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경기북부지역 각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원 및 지도위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양주군 회천읍 소재 양주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청소년 보호 및 선도에 필요한 관계법령 설명 ▷유해환경의 실태 및 청소년의 특성과 심리를 이해할 수 있는 강의 ▷감시단원 및 지도위원의 청소년보호 현장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활동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경험을 통한 사례들은 청소년을 올바르게 이해함으로써 비행 및 탈선을 예방하고 지도할 수 있는 기본 소양과 지도기법을 익히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각 기관·단체간 정보교환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를 통해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대로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제고시킴은 물론 청소년 유해환경의 역할극을 통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생각해 봄으로써 향후 효율적인 청소년 지도체계를 확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은 YMCA, YWCA 등 사회단체 회원, 교사 등으로 구성돼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의 비행·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의 불법행위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 지도위원은 각 읍·면·동에 협의회를 구성하여 최일선에서 지역 청소년을 선도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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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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