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선단동 ‘사랑의 쌀 창고’ 운영
쌀 200포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에 전달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01월 27일
포천시 선단동(동장 백영현)은 관내 농업인, 기업인연합회, 기관단체, 생활체육회과 함께 연말연시를 맞이해 불우이웃돕기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쌀 200포를 기증받아 관내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에 전달하는 사랑의 쌀창고를 운영중이다.
지난 1월 22일 동교동기업인연합회(회장 차길환)에서는 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쌀 20kg 80포대를 기증했으며 지역 생산 쌀을 구매해 농민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차길환 동교동기업인연합회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기업인들도 어렵지만 더욱 힘들어하는 불우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회원들이 쌀을 모아 전달했다”며 “사랑의 쌀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백영현 선단동장은 “행정과 지역 기업, 단체와의 형식적인 교류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여 기쁘며 기꺼이 쌀과 물품을 지원해주는 기업과 단체에게 감사하다”며 말했다.
선단동은 기증받은 쌀을 전 읍·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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