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발전연합(상임대표 이흥구)는 지난 1월 13일 ‘지하철 7호선 포천 연장 1만명 청원서’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하고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포천발전연합은 청원서에서 “포천의 교통상황은 주도로인 43번국도가 체증이 극심해 포천∼의정부∼서울 간을 통행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이 극심한 상황”이라며 “교통체증에 따른 물류비용 통행시간의 증가로 인한 각종 산업인프라 유치 제한, 관광산업발전 저해 등 수도권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포천발전연합은 “2002년 발표된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는 8년째 지지부진한 상태이고, 2002년 서울시, 노원구와 포천시가 합의한 노원구 창동 차량기지 이전 사업은 첫 추진한 이후 7년 만에 무산되었으며 올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노선에서도 배제되는 등 각종 교통문제 해결방안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포천발전연합은 “포천시는 그간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 100%, 군사시설보호구역 36.8%등의 각종규제로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각종개발에서 항상 제외되어 왔다”며 “7호선 연장사업 또는 GTX연장이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지체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철도가 연장될 경우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7호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가 수용되도록 결단을 촉구했다.
포천발전연합 이흥구 상임대표는 “지난해 말 7호선 3개시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확정을 앞두고 포천시의 포함 및 배제 여부가 변수로 등장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심사가 올 2월로 미뤄지자 청원서 제출을 늦추다가 이번에 전달하게 됐다”며 “서명에 참여해준 포천시민들을 위해서 7호선 포천 연장이 반드시 성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0년 01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