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경기북부 11개 보건소를 통해 이달부터 11월말까지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계획인원은 16만8천300명이며 이를 위해 현재까지 계획인원의 79%인 13만380명분의 예방백신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약품은 접종기간중 제약회사로부터 추가로 공급받을 예정에 있어 11월말까지 계획인원 전원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우선접종 권장대상으로는 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만성질환자와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요양·수용중인 자, 병원에 다닐 정도의 당뇨·신장·간질환·악성종양·면역저하 환자와 65세 이상의 노인 그리고 환자가족 등이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올해 전국 최초로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65세이상 노인인구 16만4천800명 전원에 대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중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와 집단수용시설 수용자 등 3천500명 등에 대해서도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북부지역 65세 노인인구 17만9천415명 중 66% 11만8천103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그 중 무료접종은 2만8천168명, 유료접종은 8만9천93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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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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