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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조수기3] 2010 새해맞이 제언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0년 01월 09일
↑↑ 조수기 의정부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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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이 지나가면 밝은 아침이 돌아오는 것처럼 대망의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다. 강원도 지방의 정동진, 독도, 울릉도, 강릉 경포대 동쪽바닷가를 찾아가는 사연은 남보다 먼저 새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기 위해서다.

해오름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기원하는 바도 각계각층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사랑하는 연인들은 “우리의 사랑이 열매 맺어 결혼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기혼의 부부들은 가정의 행복과 자녀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50대들은 부모님 건강과 자녀들의 성공을 기원한다. 또한 60대 이상의 노인들은 자식의 출세와 자신의 건강을 기원한다.

정치인들은 자신의 입지와 선거에서 당선을 기원하고, 기업인들은 세계적인 경제회복 추세에 따라 운영하는 기업과 사업이 활력화 되기를 간절히 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신년 새해에 해돋이 모습을 보기위해 동해안으로 몰려가서 자신의 꿈과 희망의 실현을 기원하고 가족과 직장의 행운을 기도하는 것은 비생산적이고 아전인수적인 일회성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진실 된 해오름 맞이는 태양과 빛의 의미를 되새겨 무엇보다도 자기재충전의 에너지를 보충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싶다. 빛과 태양이 주는 의미는 무엇보다도 밝음(광명)과 무한한 에너지 그리고 공평과 불멸을 상징한다.

성경에도 창세기 1장에 빛과 함께 세상이 열리고 낮이 시작되었음을 알리고 있다. 빛은 어둠을 밝게 비추는 것은 물론 만물이 성장하는 근원이 되며 무한대의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만물의 생명의 원천이 되는 영생불멸을 의미한다. 또한 태양의 상징성중 위대한 것은 가난한 사람, 부자, 남녀노소, 권력자와 근로자, 건강한 사람과 질병자 등 모두에게 똑같이 따뜻한 빛을 주는 공평성과 포용성이다.

따라서 2010년 새해에 해맞이에 나선 부지런한 사람들이나 집에서 남들이 모두 기원하고 중천에 뜬 태양을 바라보는 사람들이나 모두 태양을 보고 나의 행복, 나의 건강, 나의 출세 내 가정의 행복만을 기원하는 것은 정직한 기도가 될 수 없다.

바람직한 기도라면 나의 부족함과 나의 게으름, 나의실수, 나의 비양심적 행동, 나의 모순을 반성하면서 해를 바라보며 나의 부족한 면을 보충하고 보완하면서 더욱 노력할 것을 기원해야 정직한 기도가 될 것이다.

또한 나의 건강, 가정의 행복, 가족의 다복을 기원했을 때 그것이 잘 이루어 지기위해서는 내가 한해 동안 어떤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서 성취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부모님의 건강을 간곡히 기원한 자식이 부모님께 효도하기 보다는 열심히 일하지 아니하고 사고를 다반사로 저지른다면 부모님은 근심걱정으로 병환이 나셔서 드러누울 수밖에 없다.

국가의 번영과 경제회복을 기원한 국회의원들이 2010년에도 국회에서 당리당략으로 또다시 싸움으로 해가 뜨고 해가 지는 일로 허송세월 한다면 그런 사람들의 해맞이 기원은 국민기만 행위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2010년의 새해맞이는 양심의 명령에 따라 기도하고 양심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기원을 하고 내가 멀리 동해안까지 찾아간 정성이라면 기원한 소원을 성취하기 위해서 자기분야에서 더 열심히 일하고 운동하면서 태양처럼 헌신하고, 포용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살아가는 실천이 뒷받침 되어야만 할 것이다.

조수기 / 의정부문화원장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0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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