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연천군 군남면 삼거리 조개못 주변의 임진강변 3천여평을 ‘야생화 자연생태학습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남아있는 비무장지대인 임진강 주변의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고 임진강의 주요 습지인 조개못, 장못과 연계한 생태교육이 가능한 점을 이용한 것이다. 도는 오는 10월말까지 꽃풀, 범부채, 창포, 원추리 등 이 지역 토양과 기후조건에 적합한 30여종의 야생화를 식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청정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청소년들의 환경교육장, 조개못·장못과 연계한 생태교육장, DMZ 안보생태관광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이번 자연생태학습장 조성사업 이외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연생태보전과 환경보전의 현장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도록 하는 ‘현장에서 배우는 어린이 자연학교’ 운영 등 환경보전사업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