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5일 로또 수익금을 활용한 잔디 및 우레탄 체육시설 지원대상학교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지원대상학교로 신청한 왕방초등학교(교장 한무송)는 소래중(시흥), 금정초, 인창초(남양주)교와 함께 ‘2003년도 2차 잔디 및 우레탄 체육시설 지원대상학교’에 선정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우리나라의 열악한 학교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0년 초부터 학교운동장의 잔디 및 우레탄 체육시설 설치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학교 운동장 여건에 따라 70m×4레인~400m×4레인의 우레탄 트랙과 30m×18m규모의 우레탄 다목적 구장을 설치하고 있다. 또한 대체 체육시설과 운동장 규모 등을 고려해 한국산 들잔디를 주종으로 하는 잔디 운동장 설치를 지원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국에 있는 각급 학교에 천연잔디구장과 우레탄 체육시설을 설치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환경 친화적인 운동장에서 마음껏 체육활동을 펼치고, 육상 등 기초종목을 다져 전문 체육 육성뿐 아니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흙먼지가 날리는 맨땅 운동장에서 천연잔디 또는 우레탄 등 선진체육시설을 갖춘 신개념의 체육활동 공간으로 변모시키고자 지난 2000년도부터 2003년까지 총 141개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한편 왕방초등학교 공사 규모와 일정은 학교측과 공단측의 협의가 끝나는대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