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포천시 출산장려정책을 보면 둘째아를 낳았을 때 20만원, 셋째아 40만원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했을 때 생색내기에 가까웠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포천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2010년부터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30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처음 포천시에서 계획했을 때는 넷째아 300만원만 신설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으로 증액된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태어나서 6개월 후에 지원되고 키울 때 기저귀, 분유, 유아복 등 보육비가 많이 든다. 의료비 또한 많이 지출되며 맞벌이를 하게 되면 100일후에나 출생 후 1년 정도 집에서 보육을 한 후에 어린이집에 맡기게 되며 소득에 따라 보육료가 차등 지원되는데 저소득층이야 100% 지원된다고 하지만 대다수가 일부 지원되거나 아예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보육료 외에 특별교육비 영어 등 법적으로 받을 수 있는 비용이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 추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저의 가정 또한 네 살 자녀가 일부 지원을 받지만 어린이집에 원비 외에 7만5천원을 추가로 부담하고 있어 보육료 부담이 많다. 포천시에서 더욱더 보육에 지원을 확대해 주셨으면 한다. 16만명으로 포천시 인구가 정체 상태고 자녀교육을 위해서 의정부, 서울 등으로 이사하거나 포천에 살더라도 의정부 등으로 학교를 보내는 경우도 많다. 보육료 지원과 초,중,고 학비와 급식비 지원 또한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10년 저의 가정이 아내가 쌍둥이를 임신해서 둘을 낳게 되면 셋째가 생기는데 많은 부담을 갖게 된다. 탄생은 축복받아야 하지만 양육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과 책임감이 따르니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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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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