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둔미군과 지역사회간의 현안사항 협의 해결을 통해 지역사회발전과 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는 경기도와 미 보병 제2사단간의 제4차 한미협력협의회가 지난달 31일 제2청사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미2사단에서 한미협력협의회에 상정된 의제처리 진행상황설명에 이어 경기도의 위험도로개선추진상황과 한미협력증진시책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한미협력협의회에 상정된 20건중 ▷걸산동 주민 부대출입등급 상향조정 등 6건은 이미 해결완료했으며 현재 계류중인 ▷훈련사전예고 및 훈련장과 이동로 사전정밀 답사 등 14건에 대한 협의 ▷훈련사전예고 및 훈련장과 이동로 사전정밀 답사 ▷미군관련 사건수사에 대해 성실하게 협조키로 하는 등 9건이 해결 또는 의제종결됐다. 처리중인 5건중 ▷동두천시 불현동 도로포장 의제는 소파(SOFA)시설분과위 소관으로 동두천시에서 지난달 29일 국방부용산사업단에 건의 ▷산림담당 공무원의 영내 출입허용 의제 ▷Camp Hovey-통신대간 폐전주 철거 의제에 대해서는 차후 재검토 ▷의정부시 미군헬기 소음방지 및 포천군 포사격 소음방지 등 2건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진행된 현안사항 추진보고에서 경기도는 지난해 장갑차 사고를 계기로 추진중인 위험도로 정비를 위하여 사고지점에 반사경, 갈매기표지등 교통안전시설 139개를 설치·완료했으며 사고구간의 굴곡부 개량 및 보도신설공사를 내년 2월까지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북부지역에 개선이 필요한 위험도로 58개소159km에 대하여는 591억원을 투자해 200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지난 6월초 미 장갑차가 전복된 도로개선을 위해 올해 설계중에 있으며 국지도 56호선은 교하∼조리, 용암∼상수, 법원∼상수, 조리∼법원구간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4차선으로 확포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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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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