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읍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효도공부방은 포천지역의 저소득층가정 아동 20여명이 방과 후에 함께 생활을 하고 있다. 학교에 다니는 여느 아이들과 틀리지도 않고 배우고자하는 의지도 많은 똑같은 아이들이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사교육은 생각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기업이 나서서 사교육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산정호수 한화리조트(본부장 조용하)는 지난 3년간 효도공부방 아동을 위해 '유리드믹스'라는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리드믹스'란 노래, 악기, 클래식음악 등을 통하여 음감과 리듬, 음악의 구조와 형식을 이해하는 통합교육 으로써 산정호수 한화리조트(본부장 조용하)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일종의 사회봉사활동으로 효도공부방 학생 20명에게 1년간의 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음악적 감성을 이끌어내고 기본적인 악보를 볼 수 있도록 잠재능력을 깨워주고 있으며, 2년 차에 본격적으로 플롯을 가르칠 계획이다.
한화리조트/산정호수 관계자는 "플룻이라는 악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고 생소한 악기지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며 "사업기간 중간 중간에는 아이들의 연주를 뽐 낼 수 있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어 어려운 환경에 지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한 가지 악기를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음악적 감성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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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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