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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신문 창간 20주년 기념사] 최호열 본지 발행인

스무 살 청년, 다시 시민.독자와 함께 뛰겠습니다
최호열 기자 / chy90@unitel.co.kr입력 : 2009년 12월 07일
↑↑ 최호열 본지 발행인
ⓒ (주)포천신문사
포천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990년 1월 15일 첫 걸음을 시작한 포천신문이 든든한 스무살 청년으로 훌쩍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독자여러분과 보급지역인 포천시를 비롯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및 연천군 등 경기북부지역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포천신문은 지난 20년 동안 포천과 경기북부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주요 현안과 이슈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적 공기(公器)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역발전 위한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

포천신문은 지역의 각계각층 리더들과 인터뷰 혹은 토론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핵심현안을 심층 진단해 지역발전을 위한 올바른 정책방향을 끊임없이 제시해왔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잘못된 정책은 성역 없이 비판하고, 부정과 부조리, 모순이 있는 현장은 예외 없이 발 빠르게 보도해 시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반면 잘하는 정책과 시정은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홍보 매체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왔습니다.

포천시민의 숙원사업이자 현안으로 포천시 발전을 앞당겨 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사업, 철도 연장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해온 것은 물론, 우리 지역경제의 든든한 중심축인 기업현장을 탐방해 땀흘리는 기업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도 해왔습니다.

포천신문은 백년대계인 교육과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포천의 3개 대학과 초, 중, 고등학교를 수차례 탐방하는가 하면, 당면한 교육현안을 진단하고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하면서 지역의 교육 경쟁력 향상과 인재양성을 리드해 왔습니다.

지역 단체들의 다양한 행사현장에는 늘 포천신문이 함께 했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알찬 생활정보를 제공해왔습니다.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과 이들을 헌신적으로 돕는 미담을 앞장서서 발굴, 소개한 것도 포천신문의 몫이었습니다.

포천신문은 창간 20주년 기념호로 467호를 발행했습니다. 지난 20년간 포천신문에 게재된 기사 건수는 무려 10만 건을 웃돌고 있습니다. 특히 2000년 10월 25일 재창간호를 발행한 이후 10일 간격으로 꾸준히 신문을 발행하여 대표적인 지역언론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포천신문은 올해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내부 조직개편과 인적쇄신을 통해 신문의 질적 향상을 꾀하였고, 시대변화와 트렌드에 맞게 디지털 포천신문, 인터넷 포천방송, KON TV 포천방송 개국 등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면서 포천신문은 종이신문에 이어 단숨에 지역의 인터넷 매체의 리더로 도약했습니다. 이들 인터넷 매체 서비스는 포천신문의 독자가 포천과 경기북부 지역을 뛰어넘어 전국, 나아가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포천신문은 지역언론 매체로는 전국 최초 각계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문위원회, 운영위원회, 주부명예기자단, 노인명예기자단, 학생명예기자단에 이어 올해는 취재발전위원회와 시민기자단이 추가로 발족돼 7개 단체가 중심이 되어 포천신문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기자단은 ‘모든 시민이 곧 포천신문 기자’라는 모토로 함께 참여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포천신문은 이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열린 언론매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포천신문 독자 여러분!
포천신문은 지난 20년을 바탕으로 앞으로 2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성숙한 스무살 성년 언론으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이 통일시대 교통, 물류, 관광 중심지로 거듭나는 청사진을 전문가 및 시민들과 함께 실현해 나가는데 앞장서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후보 철저히 검증할 것

포천신문은 앞으로도 불편부당한 공정보도를 생명처럼 여기며 독자의 신뢰도를 높여가겠습니다. 정당이나 이념, 노선에 편중하거나 특정세력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시민과 독자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고 우직하게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포천신문은 확고한 공정보도 의지와 민심을 반영해 내년 지방선거를 보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포천시는 지금 마치 스케치는 해놓고 색칠을 하지 못하는 미완성의 그림 작품과도 같습니다. 훌륭한 작품이 치열한 상상력과 지칠 줄 모르는 작가정신에서 나오듯 포천의 발전은 탁월한 정책개발 능력과 강한 추진력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내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포천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정치 행사가 될 것입니다. 포천신문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16만 포천시민을 대신해 후보자의 정책능력, 리더십, 추진력 등을 철저히 검증할 것입니다. 다수의 시민은 읍면동의 행사장이나 장례식장을 찾는 지방자치단체장보다 정책개발, 투자유치, 예산확보를 위해 뛰는 지방자치단체장을 원하고 있습니다. 포천신문은 이러한 시민여론을 중시해 원로와 신인을 가리지 않고 유능한 자질을 갖춘 후보를 적극 발굴하는데도 앞장설 것입니다.

기축년도는 이제 어느덧 보름을 남겨두고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이 서거하고,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렸으며, 정치권에서는 세종시 논쟁과 4대강 정비사업, 미디어법 통과 등이 뜨거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다시 경인년 새해가 다가옵니다. 언제나 바른 뉴스를 지향하며 불철주야 현장을 뛰는 포천신문 임직원은 ‘주인정신, 정론직필, 문화창달’의 사훈을 다시 새기며 새로운 20년을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새해에는 더 많은 시민․독자가 함께 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2009. 12. 7

최호열 / 본지 발행인, 포천신문 대표이사
최호열 기자 / chy90@unitel.co.kr입력 : 2009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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