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松隅宅地開發事業]

松隅宅地開發事業 순조롭다

지난 9월25일 기공식을 갖고 사업에 착수한 송우택지개발이 내년 이때쯤이면 분양공고를 할 정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토지보상은 거의 완료된 상태이며 지장물 철거도 92%가 완료되어 다음달에는 토목공사를 시행한다. 이같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공사를 시행하는 담당자들의 노력
이 크게 좌우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토지보상 등에 있어 포천군과 주택공사 담당자들이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한 것이 보상액에 따른 분쟁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일부에서는 토지수용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되었다는 말도 있지만 기존의 삶의 터전을 다른 곳으로 옮길때는 보상액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종중 분묘 일부를 이장하지 못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원인를 매장및묘지등에관한법률이 종중묘지 설치 허가를 받아 이장하게 되어 있지만 묘지허가를 받기가 힘들다는 점을 들고 있다.
그러나 택지개발사업을 계획할 당시에 이같은 점들도 충분히 고려했더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아무튼 계획단계에서 생각치 못한 점들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보완하고 주민들과의 마찰없이 공사가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송우택지 지구는 의정부, 서울 등과 인접한 지역으로 직장인들이 출퇴근도 가능한 거리다.
그리고 포천의 산정호수, 베어스타운등 관광지와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개발사업이 마무리 되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

올 冬節期 철저히 對備해야

포천군은 다른 시군에 비해 산간도로가 많고 겨울철 기온이 매우 낮은 지역이다.
기습적인 폭설을 동반한 추위가 오면 상습결빙 구간이 많아 이곳저곳에서 교통두절 현상이 발생하곤 했다.
그러나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43번국도와 47번국도를 제외하고는 제설작업을 실시하지 못해 주민들이 통행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던 것이 사실이다.
포천군이 올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제설기 7대를 구입하는 것은 시기 적절한 행정이라고 판단된다. 또 구입한 제설기를 눈이 내리면 통행하기 어려운 구간 인근에 위치한 군부대가 관리토록 한 점은 제설작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잘된 일이라고 할수 있다.
포천군이 국도, 지방도, 군도, 농촌도로 등 93개노선 673.8km구간을 제설도로 관리권역으로 하여 군부대와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올 겨울은 눈으로 인한 불편이 감소할 것으로 본다.
또한 차량탑재형 모래살포기, 트렉터 부착형 제설기 등과 염화칼슘과 모래를 충분히 준비하고 있고 적설량에 따라 유동적으로 공무원들의 비상근무를 계획하고 있어 눈으로 인한 불편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