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임정호)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에 의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업소 611개소에 대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단계별 특별소방검사를 추진한다.
포천소방서는 화재 취약시기인 11월까지 1단계로 일반음식점, PC방 등 289개소를, 연말까지 2단계로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방 등 322개소에 대해 특별 소방점검하기로 했다.
소방서는 이를 위해 민간인(NGO) 합동․특별 소방 검사반을 구성해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여부, 피난계단, 비상구 등 피난시설 확보여부, 방화문․방화구획 및 내장재 불연화 등 방화시설 관리실태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점검해 화재취약요인 제거를 통한 겨울철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화재 등 화재발생시 긴급대피에 장애가 되는 비상구 잠금행위, 피난통로 물건 적치행위 등 피난․방화시설을 폐쇄․훼손하거나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소홀히 한 업주 및 관계자에게는 과태료 처분(200만원 이하)하거나 중대한 법령위반 사항 적발시 입건 등 강력한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다중이용업소 이용객이 증가하고 이용객 증가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등으로 자칫 화재발생시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이번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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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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