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 김장으로 희망과 사랑 전파
이상창 기자 /  입력 : 2009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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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군내면(면장 김진태)은 지난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관내 곰두리 두레마을 등 6개 사회복지시설과 22개 마을의 독거노인, 생활이 어려운 가정 등에 김장배추 7,500포기와 무 1천여 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김장배추와 무는 버려진 땅 6,600㎡를 개간해 재배한 것으로 올 여름 비가 오지 않아 배추가 말라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희망근로 참여자와 담당 공무원이 물 살수차를 동원해 배추를 살리고 무더운 여름 정성을 다해 잡초와 벌레를 제거해 재배한 것이다.
배추를 전달받은 군내면 직두리 ‘안나의 집’ 조영례 시설장은 “안 그래도 김장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차에 면에서 김장배추와 무를 나누어 주어 고맙고 한편으론 군내면 전체가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희망과 사랑으로 빛나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군내면사무소 관계자는 “농사가 안 될까봐 걱정했는데 지난번 콩 전달에 이어 김장배추와 무까지 잘 재배되어 무사히 많은 분들께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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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09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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