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 오피니언 리더들의 참여모임체인 청계포럼이 지난 11월 11일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동면 화대리 소재 싸릿재식당에서 개최됐다.
일동면 주민의 정보습득을 위해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지역 현안사항을 토론하는 청계포럼은 이날 ‘민과 군의 상생협력관계’라는 주제로 7759부대 10연대장 현홍식 대령의 초청 강연을 가졌다.
현홍식 연대장은 자신의 군생활 경험을 토대로 “군은 생각하고 살아가는 가르침과 장병을 가르치는 리더십을 통해 정체되는 조직이 아니며 영농현장 대민지원을 군장병 영농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홍식 연대장은 민과 군의 상생협력관계를 통한 일동면 장기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일동면은 문화, 관광, 복지농촌의 기반을 갖춘 도시로 살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핵심과제로 일동면이 하나 되는 마인드 심기, 기존의 일동면 브랜드 살리기, 군장병을 미래의 고객으로 활용, 지역경제발전에 군 시설과 군 장병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히고, 향후 일동면을 민과 군이 상생하는 국가적 모델로 개발했으면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포천뷰식물원 이철학 대표는 “일동면과 군의 관계가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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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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