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임정호)는 11월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 및 월동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해 텐타기 공장에 대해 3단계에 걸쳐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텐터기 화재는 공정상 발생하는 고열로 인해 텐터 설비내의 섬유원단과 섬유 부스러기 등을 통해 화재가 발생하고 기계․전기설비 및 공장 내 천정 등에 쌓여 있는 먼지 등에 쉽게 번 져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
포천소방소는 1단계로 관내 텐터설비 공장 37개소에 대해 11월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포천소방서는 11월부터 12월까지를 2단계 ‘소방안전교육 추진기간’으로 잡고 텐터설비 근로자에 대해 화재시 대처방법, 사전예방 및 청결상태 등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들의 대상으로 외국인 교육용 안전CD를 배부 교육하고 텐터설비 관계자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3단계로는 텐터공장에 대하여 도상훈련과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해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해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전 안전점검과 교육․훈련을 통하여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인 만큼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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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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