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윤국 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소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따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벼를 비롯한 과수, 채소등 전체 농작물의 작황 부진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며 수확기를 앞둔 주요 농작물의 판매 대책이 요구되고 있어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고자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윤국 시장은 작황 부진으로 시름에 잠겨 있는 농업인의 마음에 상처를 감싸주고 또한 농업유통구조개선을 하여 농작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고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유통 되도록 관련 실과소에 지시했다. 한편 우리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관내 산업체, 군부대, 유관기관, 사회단체를 비롯해 인가된 사회복지시설 등이 적극 참여하여 우리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포장재 또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다양화 고급화하여 농산물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소포장재를 개발하여 손쉽게 운반 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활용토록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오는 10월 23일∼24일 2일간 노원구청에서 주최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여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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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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