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대)는 지난 10월 23일 포천시 내촌면 주민센터 앞 내촌다방에서 이문순 내촌면장을 비롯한 소방서장, 파출소장, 가산농협 조합장 등 내촌면 각 유관 기관단체장이 동참한 가운데 1일 찻집 행사를 가졌다.
이날 모인 기금은 현재 화재로 거주하던 집이 전소한 박천수(47)씨에게 거주 할 수 있는 집을 지어주고, 생활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식으로 진행 되었다.
박천수(47)씨는 기초수급대상자로 심한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주위에 기댈 가족조차 없는 상황에 거주하던 집까지 화재로 전소돼 현재 마을회관에서 지내고 있어 내촌 면민들이 항상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다.
김영대 내촌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박천수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면민들의 힘을 모아 아름다운 마음으로 불우이웃돕기 일일 찻집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곳곳에 알려지지 않은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촌면 주민자치센터는 김영대 위원장을 비롯해 이철호.김정심 부위원장, 최영훈.김선필.양양갑.조광연 분과위원장, 양훈근 사무국장 등이 임원을 맡아 자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9월 개소한 이래 행복만들기 사업으로 소학리와 내4리에 체육시설 및 불우한 이웃들에게 생활지원을 하고 있으며, 도라지 조성사업, 철쭉꽃 단지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내촌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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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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