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매년 계속되는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66억여원을 투입, 전곡읍 은대리 559 일대 5만6천여㎡ 부지에 문화체육시설을 갖춘 은대근린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말 실시설계를 모두 끝마쳤으며 오는 8월에 착공, 내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은대근린공원에는 야외 공연장과 인공폭포,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야외 테니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난 2001년 11월 조성된 부지내에 완공된 연천군 문화체육센터와 연계해 주민들의 문화체육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1982년 6만8천144명이던 인구가 지난해말 현재 5만372명으로 줄어드는 등 지역인구 감소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올초부터 신생아에게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 새겨진 은팔지를 제공하고 전입자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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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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