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0월 16일 포천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7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민의 날 기념식은 신종플루엔자 감염 위험 때문에 기념식만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2009 포천시민대상 시상식과 도시브랜드 선포식이 병행된 행사로 포천시 기관.단체장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시민의날 추진위원장의 인터뷰와 포천시 홍보대사인 성악가 임성규씨의 축가, 현악4중주, 마술쇼 등이 진행되어 기존의 의식화된 틀을 벗어나 보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분위기속에서 개최됐다.
2009 포천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장경섭 선단동 주민자치위원장(주민자치), 김용길 내촌면 체육회장(체육), 이두원 예원건설 대표(지역사회개발), 이용직 사과연합회 회장(농정), 맹호익 일동면 수입2리 이장(사회복지), 정명효 염색사업협동조합 이사장(환경) 등 6명이 각 부문 시민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성남 시민의 날 추진위원장(포천시의회 의원)은 “올해 추진하지 못한 시민의 날 행사를 2010년에는 더욱 성대하고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자”면서 “시민의 날 행사 페스티벌에 사용하기 위해 확보한 남은 예산은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도록 하자”고 제안해, 서장원 시장과 이중효 의장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7년에 브랜드슬로건 개발에 착수하고 8차의 자문위원회를 거쳐 금년 9월에 완료한 “무궁무진 포천”은 글로벌 시대에 대응할 경쟁력 있는 도시 이미지 창출을 위해 개발한 도시브랜드 슬로건이다. 도시브랜드는 ‘끝이 없고 다함이 없다’는 무궁구진의 의미처럼 포천시의 잠재력과 능력을 대변해 나가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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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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