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 10월 15일 한우농가의 소득확보차원과 한우 생산 및 유통기반을 조성해 참여하는 한우농가의 보호와 안정적인 수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브랜드 한우전문점인 ‘한우풍경’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한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 이주석 도의원, 이강림, 김영자 시의원, 황일현 농협시지부장, 관내 축협조합원과 고양, 김포, 부천, 양주 등 7개 축협조합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천시 선단동 롯데마트 맞은편 상가 1층에 들어서는 판매장은 700여㎡의 규모로 총 200석의 자리를 갖추고 조합원들이 생산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유통마진 없이 값싸게 공급한다. 판매장은 특히 축산물의 출생 정보와 사육 과정 등을 알 수 있도록 이력 추적(소이력제)과 도축하기 전의 모습과 도축일자, 가격 등 축산물 모든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이 신뢰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기북부 7개 축협이 연합해 만든 광역브랜드인 ‘한우풍경’은 고부가 가치를 지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한우풍경 등록 및 송아지 안정제 계약우에서 태어난 숫 송아지 중에서 우수한 형질의 송아지만을 선별하고, 생후 5~6개월경에 거세를 실시한 송아지에 대해서만 ‘한우풍경’ 브랜드 소로 인정하는 등 엄격한 인증절차를 통해 그 가치를 높이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이날 양기원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누구나 마음놓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질 좋은 먹거리를 값싸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점 취지를 밝히고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를 획득한 축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정부 취지에 부응하고 사료 값 인상과 수입소고기 유통으로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한우 농가들의 축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원 포천시장은 “16만 포천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린다며 포천의 새로운 먹거리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며 ‘한우풍경’의 개점을 축하했다.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한우는 반만년동안 우리민족과 함께한 동반자라며 값싼 수입개방으로 인해 우리 쇠고기 시장이 흔들리고 있지만 수입육과 차별화해 명품브랜드로 거듭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축산업의 발전과 ‘한우풍경’이 으뜸가는 명품브랜드로 자리잡아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우풍경’의 개점으로 우리의 고유 먹거리인 한우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소비자선택을 유도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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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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