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용홍식 소장을 비롯한 관내학습단체 회원, 독농가, 농업관련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소득작목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축산을 비롯한 원예, 특작 등 소득작목의 지도사업에서 보완해야 할 기술내용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강구하고 앞으로 소득작목 기술지도에 반영코자 사업설명과 품목별 현지견학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홍식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 그리고 태풍 ‘매미’ 등 농사에 좋지 않은 기상여건 속에서도 한해도안 열심히 땀흘린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로 승격되면서 시에 걸맞는 지도사업으로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인삼과 버섯의 명성 되찾기와 지구 온난화에 따른 포천군의 사과 주산단지화의 추진을 강조했다. 아울러 환경친화형 농업과 고품질 농축물 생산을 통한 지역농산물 브렌드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시범사업장을 순회하고 한우 인공수정 시범, 개량사과원 조성사업, 인삼재배 생력화기술사업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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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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