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서장 박청규) 정보보안과는 지난 10월 15일 포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새터민들과 한가족 결연행사를 가졌다.
한가족 결연이란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서민생활 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포천시 관내 새터민과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경찰관 각 1명씩 한가족으로 결연을 맺는 형식의 행사로 북한이탈주민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남한 사회 내 부적응으로 인한 문제가 증가하는 점을 조사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조기 사회정착,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한가족 결연식으로 30세대의 새터민과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경찰관 각 30명 등 총 90명이 새로운 한가족이 되었다.
이에 대해 새터민들은 “이번 결연 행사를 통해 한가족이 된 보안협력위원과 경찰관에게 고맙다. 새롭게 시작하는 정착과정이 두렵기는 하지만 가족과 같은 위원과 경찰관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도 되겠냐”며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박청규 포천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이 함께 참여한 유기적인 지원체제 구축으로 북한이탈주민을 국내 사회 신속히 적응을 도모해, 생활 현장에서 상호작용을 통한 사회정착 능력 향상시켜 공동체 의식과 사회에 대한 적응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가족이 된 보안협력위원 및 경찰관들은 “북한이탈주민의 애로사항 청취, 취업알선, 법률자문 등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을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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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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