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연간 휴가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
월례휴가제, 분기별휴가제 10월부터 적극 도입키로
이상창 기자 /  입력 : 2009년 10월 03일
지난 7월 28일 국무회의에서 논의되었던 국민경제 활성화 및 창의력 있고 활력 있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공무원 휴가문화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포천시는 ‘월례휴가제’와 ‘분기별휴가제’를 10월부터 적극 도입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도적 요인보다는 관행적 요인에 기인하는 장시간 근로문화를 개선함을 위해 월 1일, 분기별 1일 연가사용을 제도화하기로 했다.
개인별로 월 1일을 ‘자기계발의 날’ 및 ‘가족과 함께하는 날’ 등으로 설정해 전월 말 기준으로 부서별 소속직원에 대한 연가계획을 일제 수립하고 매월 초 부서장이 개인․업무별 사정을 고려해 특정 일자에 편중되지 않도록 휴가를 명령하게 된다.
장기적인 공무원 근로문화 개선을 위한 동 시책이 조기 정착될 경우 연간 약 12일 이상의 휴가사용일수의 증가와 함께 연가보상비 지급예산 절감효과를 가져옴은 물론 직원의 복리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포천시는 2008년도 기준으로 직원 휴가사용일수를 조사한 결과 5급 이상 6.7일, 6급 8.2일, 7급 이하 8일을 사용해 전체평균 40%이하 저조한 연가사용 실적을 보였다.
이상창 기자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09년 10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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