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87호선에서 포천시 가산면 금현4리 공업단지와 마을 안길로 진입하는 교량 폭이 비좁아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금현4리 공업단지에는 4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어 대형 레미콘 차량과 콘테이너 차량 등 공장 물류차량이 수시로 드나들고 있으나 고인돌4거리에서 공업단지와 마을로 우회전하는 소교량 폭이 협소해 차량의 회전이 어려워 뒤따라 오는 차량이 충돌하는 등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금현4리 마을 주민 이상복(65)씨는 “집입로가 좁아 대형차들이 우회전을 못해 후진하거나 멈춰서게 되면서 사고도 자주발생하고, 차량정체도 심하다”며 “차량운전자와 지역주민이 안전사고위험을 방지하려면 교차로를 확장하고 보도를 설치해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업단지 진입 부분의 가각(도로모퉁이)이 부족해 교차로를 확장하고 보도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인접토지와 건물의 매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가산면 관계자는 “오는 10월 현장조사와 사업비 산출 등 타당성 검토를 한 후 11월 토지소유자와 관계기관인 의정부국도관리소와 협의를 통해 교차로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형 레미콘 차량이 공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 교차로를 확장하고 인도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모퉁이 부분에 들어선 상가와 인접토지 매입이 필요하다.
ⓒ (주)포천신문사
↑↑ 금현4리에는 4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어 대형 차량이 수시로 드나들고 있으나 협소한 도로폭으로 우회전이 어려워 사고가 빈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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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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