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임진강 참사’ 연천군청 공무원 2명 구속
당직근무 소홀 혐의... 수자원공사 직원은 '경보시스템 관리 소홀' 구속
이상창 기자 /  입력 : 2009년 09월 24일
북한 황강댐 무단방류로 발생한 임진강 참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연천경찰서는 9월 23일 임진강의 무인자동경보시스템 관리와 사고 당일 당직 근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송모(34)씨와 연천군청 직원 고모(40)씨 등 2명을 구속, 수감했다.
의정부지법 홍이표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씨에게는 경보시스템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 고씨에게는 당직 근무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임진강 수위를 실시간 확인하지 않은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이상창 기자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09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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