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시민을 행정에 중심을 두고 민원인 편의에 앞장서 신속한 허가민원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10월 조직개편 단행으로 인허가담당관실 직제를 출범시켰다.
인허가담당관실은 복합민원 중에서 민원업무가 가장 많은 농지, 환경, 공업, 산림, 개발, 건축1, 2 등 총 7개팀이 각 실과소에서 처리하던 업무를 사무실 한 곳에 모여 인허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곳으로 기존 업무스타일과는 180° 전혀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허가민원의 접수→보완→처리결과 과정을 민원인의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SMS 문자 전송서비스(short message service)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이 대행업체에 위탁처리 되고 있어 본인이 신청한 민원의 진행사항을 제대로 알 수 없는 민원인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주는 제도로서 SMS 문자서비스를 받은 민원인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인허가민원의 20여개 관련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허가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매일 개최하는 실무종합심의회를 기존 9시에서 업무개시 60분전인 8시에 개최하고 있다. 60분 일찍 시작, 근무시간에 실무종합심의회를 개최해 각 부서의 업무 추진에 지장을 주고 심의회에 참석한 공무원을 찾는 민원인을 기다리게 하는 문제점을 해소해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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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허가사무 결재권을 합리적으로 배분, 조정해 담당직원의 권한과 책임을 함께하는 결재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총 136개의 허가(신고) 민원중 64건을 전환적으로 팀장과 직원들에게 하부위임하고, 주민 혐오∙기피시설 등 중요도가 높은 15건의 허가사무는 오히려 시장, 부시장에게 상향 조정해 신속한 결재 진행으로 처리기간을 단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인허가담당관실 소관 136개 허가∙신고 민원의 법적 처리기간을 실제 처리할 수 있는 기간으로 전면 검토해 획기적으로 처리기간을 단축 운영함으로써 신속한 민원서비스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밖에 현장 확인을 위한 공용차량 배차를 특별 배정해 현장 확인 업무의 적시 수행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아울러 신청민원 토지의 위치를 정확히 안내하는 기능의 UMPC 기기를 확보하여 1일 평균 40여건에 달하는 허가(신고)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한편, 포천시가 인허가담당관실 조직개편 1주년을 맞아 2009년도 허가민원 신청자에 대해 지난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개월간 허가민원처리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담당자를 만나기가 쉬웠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74%로 나타났다.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신속(35%), 신속한 편이다(46%)라는 긍정적인 대답이 81%로 나타났으며, 허가처리결과 만족도는 87%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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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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