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460호로 지정되어 있는 포천 직두리 부부송의 종합적인 관리와 정비를 위해 정비용역 보고회를 지난 9월 21일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포천 직두리 부부송의 종합적인 관리와 정비를 위해 개최한 정비용역 보고회에는 서동기 포천부시장, 윤석희 총무국장 등 시청 관계자를 비롯해 최성진 군내면자치위원장, 이창효 포천시이장연합회장, 채은병 직두2리 이장, 채희열 직두2리 새마을지도자 등 군내면 주민들이 참여했다.
정비용역 보고내용은 부부송 방문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입로 정비 및 주차장 확보와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람동선 및 편의시설의 설치 등이었다.
토론 시간에는 공통적으로 직두리 부부송의 진입로 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특히 박찬억 포천시 산림녹지과장이 제안한 노거수로서 부부송의 보존과 관리에 힘써야 한다는 내용에 모두들 공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직두리 부부송 정비사업은 이번 보고회의 내용을 기반으로 예산 편성 후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 직두리 부부송은 처진 소나무로서 두 그루의 소나무가 마치 한 나무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 부부송이라 불리며 2006년 6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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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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