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타격대 산악구조 사전 훈련실시

▲포천경찰서는 포천소방서 119구조대 교관을 초빙해 112타격대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포천경찰서(서장 박광순)는 지난 24일 포천소방서 119구조대 교관을 초빙하여 112타격대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산악구조훈련은 동절기 등반사고를 대비한 사전 훈련으로서 포천소방서 119구조대원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또한 119구조대원들의 시범훈련과 112타격대의 산악장비 사용법, 산악등반을 통한 인명구조요령 순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에는 실습을 통해서 숙달해 나갈 예정이다.
포천지역은 운악산, 명성산, 지장산, 관음산, 국망봉 등 이름난 산들이 많아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동절기 때마다 크고 작은 등반사고가 잦은 편이다.
지난 신정연휴에도 국방봉에 올랐던 일가족 4명이 눈길에 실종되어 목숨을 잃는 대형 등반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이때에도 112타격대와 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제일 먼저 현장에 투입돼 나머지 일가족을 구조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박광순 서장은 “돌발사태에 대비하고 재해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서는 112타격대원들의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이번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