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창진)는 9월 11일 포천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제1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서장원 포천시장, 이중효 포천시의회장 등 주요 인사와 사회복지협의회 고문, 자문위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회가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200여 명을 초청해 축제분위기로 치르려고 했으나 최근 신종플루 대책으로 대규모 행사와 축제가 취소 또는 축소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50여명을 초청, 개최하게 됐다.
박창진 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오면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은 겨울을 걱정하게 된다”며 “최근 사회복지사협의회에는 사회복지 관계자들 외에 일반 시민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는 추세다. 앞으로 더 나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워 달라”고 말했다.
서장원 시장은 “사회복지는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혹시라도 넘어지면 다시 일어설 수 있으며 일어나기 힘든 사람을 따뜻하게 배려하는 것이 복지”라며 “사회복지인들이 포천시의 시민복지 정책수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중효 시의회 의장은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서비스 인식은 선진국에 비해 아직도 많이 뒤떨어져 있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며 “사회복지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은 1999년 12월 30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제정을 기념하고 사회복지인들의 사기앙양 및 사회복지 대국민 홍보를 위해 사회복지법에 의거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국회의원 표창 오만식(포천예총), 조용하(한화리조트), 모선종(경복대 학생)
■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 송장희(포천예총), 이은영(홈글라라), 안덕례(청음공방), 유명순(가나안의 집), 박향숙(해뜨는집), 박종관(나눔과 사랑의 집), 이정규(경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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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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