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가 확산일로로 치닫자 포천시는 청사 건물 입구 7개소에 손 소독제를 설치하는 등 신종플루 유입차단에 안간 힘을 쓰고 있다.
신종플루 치사율은 0.07%로 낮지만 전염 속도가 높기 때문에 시민 개개인의 사전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 청사의 손 소독제 설치는 신종플루 감염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는 9월 2일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대규모 행사 종합 대책회의를 통해 “제13회 산정호수․명성산 억새꽃 축제”, “2009 포천사랑 Festival", ”제2회 향토․전통음식 경연대회 및 음식문화축제“ 등 대규모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시민대상 시상식 정도의 극히 제한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6개월 분량의 손 소독제 비축 이외에도 신종인플엔자 국민행동요령을 널리 홍보하는 등 시민들의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09년 09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