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발전연합은 발기인 300명과 군 관련 피해단체와 각종 환경문제대책위 등 1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포천발전연합은 9월 5일 포천시 신읍동 소재 유림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초대 상임대표에 이흥구(56) 전 포천시의회 의원(경복대 복지행정학과 외래교수)를 선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기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창립대회는 송순석 포천시범죄예방위원회 고문을 임시의장으로 추대해 정관을 채택하고 이흥구 상임대표를 선출했으며, 공동대표에는 석봉근, 이종광, 조대호 씨가 선출됐다.
지난 4개월 동안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으며 창립을 주도해온 이흥구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포천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조직을 제안할 때는 커다란 지지를 기대하지 못했지만 창립총회에 참석해준 발기인과 회원들을 보니 포천시 시민운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흥구 상임대표는 취임사에서 “16만 시민의 삶의 터 포천시는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다달았으며, 특히 군내․가산 신도시는 사실상 무산되었다. 산정호수권 개발사업인 에코-디자인시티 사업은 투자자가 사라져버렸고, 지하철 연장사업은 10년간 오리무중이며, 축석~하송우리간 6차선 확장공사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상임대표는 “도시발전 전략이 부재한 포천의 현실을 비판하고, 포천발전의 대안을 제시하는 단체가 되겠다”며 “지하철 7호선 연장을 위한 청원운동을 전개해나가고, 포천시의 지자체 통합 참여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발전연합 회원들도 결의문을 통해 “각 지역의 모든 현안은 16만 포천시민의 공동의 현안이라는 생각으로 연대하고, 개인보다는 이웃, 이웃보다는 모든 포천시민을 위한 시민단체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포천발전연합은 발기인 300명과 군 관련 피해단체와 각종 환경문제대책위 등 1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 송순석 임시의장이 창립대회 정관을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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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발전연합은 지하철 7호선 연장을 위한 청원운동과 포천시의 지자체 통합 참여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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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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