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도내 각 경찰서별로 주민맞춤형 교통관리 방안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9월 3일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포천경찰서가 자체 수립한 교통관리 종합대책이 출퇴근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자 조현오 경기청장이 이를 도내 모든 경찰서로 확대 시행토록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포천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출퇴근 시간에 국도 43호선에 교통경찰을 상시 배치해 소통위주로 교통정리를 하는 한편, 연동화 구간 15.6㎞를 운영한 결과 의정부~포천 출퇴근 시간이 종전 50분대에서 30분대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사망자도 지난해보다 3명 감소하는 효과도 거뒀다.
경기청 관계자는 “앞으로 각 경찰서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 정체지역 제로화를 목표로 교통관리를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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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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