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에서 그동안 문제로 대두돼 온 단순․비생산적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특색․중점사업 위주로 전면 정비해 새로운 체제로 전환해 9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목표인원보다 다소 많은 근로자를 채용해 지난 8월말까지 운영한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은 예산부족 및 사업정리로 인해 부득이 인원감축을 감행했으며 이번에 523명의 근로자로 새롭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희망나눔 김장채소 재배, 마을 등산로 가꾸기, 벽화그리기 등의 기존 우수 사업을 확대 시행함과 동시에 어린이놀이터 정화, 주민쉼터 조성, 광고물 전수조사, 자전거 인프라 구축 등 새로운 사업에 사업비를 집중 투입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원감축은 정리대상사업, 소득(재산)등급 등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했으며 감축대상 근로자에게 충분한 사전안내를 하지 못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생활형편이 좀 더 어려운 동료들을 위해 기꺼이 양보해 준 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남은 기간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희망근로 참여자 523명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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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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