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8월 31일자로 ‘도로명주소법’ 제8조 제1항 및 ‘같은법 시행령’ 제7조의2 제3항 규정에 따라 도로구간과 도로명을 부여하기 위한 도로의 길이와 폭, 기초 간격, 기초 번호, 도로명과 그 부여사유 등을 주민에게 널리 알려 의견수렴을 하고자 도로명 주소를 일제히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포천시 관내도로 중 729개 도로구간을 대상으로 했으며 포천시청 홈페이지를 비롯해 시청 및 각 읍․면․동 게시판, 담당부서인 민원과(토지관리팀 ☎538-2639)에서 확인가능하다.
공고 기간은 8월 31일부터 9월 14일(15일간)까지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제출이 가능하며, 이후 공고기간과 의견 제출 기간을 거쳐 포천시새주소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최종적으로 도로구간이 확정된다.
도로명주소 사업은 100여 년간 지속되어 온 지번주소 체계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21세기 물류․정보화 시대에 맞는 위치정보 체계도입을 위해 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에는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도로방식에 의한 주소 체계로 변환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2012년에는 모든 법적주소가 도로명주소로 전환되어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물류혁신과 21세기 유비쿼터스 시대를 대비한 포천시의 발빠른 도로명 주소 사업 추진이 조속히 완료되어 2012년 도로명 주소의 법적주소 전환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도로명 주소 사용이 조기정착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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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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