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2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경기북부지역 도축장·축산물가공업경영자 및 위생관리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가공업 경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축산물의 생산·유통 등의 환경변화에 따른 위해축산물 가능성이 증대됨에 따라 축산물위생정책 추진 방향 및 안전성 강화방안, 축산물가공처리법 및 위생감시지침, 영업자 준수사항 및 자체위생관리기준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의 생산과 공급으로 소비자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도 관계자는 “축산물의 위생적 관리를 위해서는 가축의 사육환경과 질병예방관리 등 사육단계에서부터 가공·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도에서는 위해축산물의 점검강화, 문제업소 중심의 지도·단속, 최신 기술·정보 및 과학적 분석에 바탕을 둔 위생감시 등 과학적인 관리기법 도입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에는 도축장 4, 도계장 6, 집유장 4개소와 축산물가공업소 170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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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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