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992년 8월10일 지정된 한탄강 주변의 창수면, 영북면, 관인면 지역의 상수원보호구역이 17년만에 대부분 해제가 된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2006년 영북취․정수장이 가동 중단됨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의 의미가 퇴색되고 주민의 재산권 및 각종 개발행위가 제한되는 등 주민불편을 주었던 상수원보호구역을 환경부의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및 수도시설폐지 승인 등 각종 절차를 통하여 금년 8월 27일 경기도로부터 포천상수원보호구역 변경 승인을 받았다.
경기도의 상수원보호구역 변경승인으로 해제되는 지역은 영북취․정수장을 중심으로 상류로는 영북면의 운천리와 자일리 지역과 관인면 사정리와 냉정리 일부지역이며 하류로는 소회산리지역이 해당된다.
한편 해제되지 않은 잔여 상수원보호구역은 관인면 중리 및 냉정리 일부지역과 영북면 대회산리 및 창수면 운산리 일부지역이다.
해제면적은 전체면적 10.674㎢ 중 약70%에 해당되는 2,546필지에 7.358㎢이며, 잔여면적은 616필지에 3.249㎢가 된다.
광역상수도가 공급되기까지 계속 가동 운영되는 운산 및 관인취․정수장 지역에 대해서도 광역시설이 갖추어 지는 때와 맞추어 해제할 계획이며 적어도 한탄강댐 이전에는 모두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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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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