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동주민자치센터는 2009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대상지로 포천시 동교4통 상계마을을 선정했다.
상계마을은 지난 1986년 서울 동북부지역 재개발에 따라 165세대 500여명의 상계마을 주민이 강제 이주 되다시피 하여 구성된 마을이며 당시 돈사와 계사였던 이곳을 개축하여 가구당 15.5㎡씩 주거공간을 마련해줬을 뿐 23년이 지난 지금도 노후되고 열악한 주거시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단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이러한 상계마을의 특수성을 고려해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대상지를 최종 상계마을로 선정하고 지난 8월 중 3회에 걸쳐 현지를 답사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추진을 했으며 특히 지난 8월 27일 30여명의 주민이 모인 가운데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사업에 적극반영하기로 했다.
상계마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노후 된 건물을 철거한 후 그 자리에 소규모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불쾌한 쓰레기 집하장은 친환경 미관조성 쓰레기 집하장으로 설치, 노후 슬레이트 지붕에 대한 도색 등 8월 28일 노후건문 철거를 시작으로 2개월에 걸쳐 추진될 계획이다.
장경섭 위원장은 “그동안 소외되고 열악한 주거시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계마을 주민들에게 조그마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본 사업은 8월 28일 노후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2개월에 걸쳐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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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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