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면장 이성원)은 최근 희망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나눔 김장배추 재배사업”에 영북면 관내 지역단체장들이 희망근로 현장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북발전협의회(회장 강용훈)에서 체험행사를 제안해 실시하게 되었으며 체험행사에는 이성원 영북면장을 비롯해 강용훈 영북발전협의회장, 권대남 이장협의회장, 최영호 재향군인회장, 안천중 체육회장, 양윤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병윤 새마을부녀회장 등 지역단체장 11명과 희망근로자 17명 등 약 28명이 참여해 김장배추 3,000본, 가을무 1,000본을 심었다.
이번 체험행사에서 강용훈 회장은 “면사무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어 우리지역 단체장들도 함께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체험행사를 제안하게 되었다”면서 “배추가 무럭무럭 자라는 것처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도 같이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성구 산업팀장은 “희망나눔 김장배추 재배사업은 영북면 소회산리에 약 2,500㎡의 휴경지를 무상 임대하여 김장에 필요한 배추, 무, 쪽파 등 김장채소를 재배하는 사업으로 수확된 김장채소들은 11월 김장철에 영북면 새마을 부녀회를 주축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장협의회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게 김장을 담가서 나눠주고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지역에는 배추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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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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