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일 제2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정승우 행정2부지사, 권혁홍 대진대학교 산학연구센터소장 등 경기북부지역 산학연 협력 대학교수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 컨소시엄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산학연 사업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산학연 컨소시엄은 중소기업이 대학의 기술개발인력과 장비를 활용하여 생산현장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장기적인 산학협력체계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학연 사업의 효율적인 사업추진 및 발전방안은 물론 대진대학교 등 경기북부지역 산학연 협력 6개대학의 건의사항과 지원대책 등에 대해 토의했다.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산학연 컨소시엄 운영결과 23건의 제품개발과 12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획득했으며 26건의 공정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는 항공대 등 6개 대학과 63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가스관을 이용한 통신시스템 개발 등 62개의 과제를 선정하여 산학연 협력사업을 활발히 벌여 나가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경기북부지역 산학연 컨소시엄은 93년에 시작하여 금년이 11차로 그 동안 많은 실적을 거두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기술개발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함은 물론 지역산업발전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학연 컨소시엄의 지원과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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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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