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미 보병 제2사단은 지난달 30일 미2사단 장군식당에서 제3차 한미협력협의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회의는 4월 3일 개최된 한미협력협의회에 이은 실무회의로 훈련 사전예고 및 훈련장과 이동로 사전 정밀답사 등 한국측 의제 12건과 송산동 공여 예정지 확대 관련 추진상황 설명 등 미군측 의제 2건 등 14건에 대해 그동안 조치사항과 사후 처리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 졌다. 이날 회의에서 미군측은 “미군관련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해결 및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파주와 동두천 미군부대내에 한국인 수사관을 배치하여 사건·사고를 처리하고 있다”고 말하고 “훈련사전예고를 현재 여단규모 이상 훈련시에만 통보하였으나 앞으로는 중대단위 훈련까지 통보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동두천시 불현동 쇠목마을 진입로 도로포장 협조, 공무수행 공무원의 영내 출입허용, 미군부대내 토양오염사고 대응 협조, 동두천 학생골프선수들의 미2사단 골프장 사용허가, 포사격 훈련 소음으로 피해 대책 등에 대해서는 미군내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추후 처리결과를 통보해 주겠다”고 했으며 “포천군의 포사격으로 인한 교회건물 피해와 연천군의 헬기로 인한 인삼재배시설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심의위원회에 회부하여 처리함에 따라 시간이 많이 소요됨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 한편 한국측은 송산동의 미군공여지 추가공여 관련 주민요구사항과 굴곡부 도로개량공사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요구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제2차 협의회에 상정된 9건중 동두천시 걸산동 주민출입등급 상향 조정 등 6건이 해결되고, 2건은 처리중이며 의정부시 송산동 헬기소음문제는 장기연구과제로 방안을 강구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