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3일 경기도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의원,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기발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북부권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경기도의 장기발전계획인 ‘경기 2020 : 비전과 전략’을 토대로 민선3기 경기비전 2006과 연계해 향후 5년 동안의 중기 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그 동안 여러차례 워크샵과 토론회를 거쳐 작성한 사업계획(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그 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제2차 경기발전 5개년 계획(안)에 따르면 경기도 발전을 위한 기본전략 및 계획지표를 설정한 후, 경기도 전역을 동·서·남·북·중부 등 5개권역으로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경제 개발계획 ▲지속 가능한 개발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공간 개발계획 ▲생활 및 생산활동 지원을 위한 교통SOC확충계획 ▲환경오염 최소화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환경계획 ▲문화·관광·체육·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문화관광교육확충계획 ▲복지·의료·여성·청소년 복지 개선을 위한 사회복지발전계획 ▲자치 확대와 지역경영 효율화를 위한 자치행정계획 등 7개 부문으로 나누어 국비 15조, 도비 12조, 시·군비 7조, 민자 16조 등 총 50조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 계획(안)은 주민설명회의 의견수렴과 도청 관련부서와의 최종협의조정을 거쳐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발표된 ‘제2차 경기발전 5개년 계획(안)’에 따르면 경기도 발전을 위한 기본전략 및 계획지표를 설정한 후 7개 부문별 시책과 사업계획을 제시한다. 아울러 시책과 사업계획의 실천을 위해 계획 집행 및 관리계획, 재원조달 및 투자계획 발표한다. 투자계획에 의하면 총투자비는 총 50조4천274억9천7백만원 규모인데 주요 부문별로는 ▷산업경제부문 6조5천647억4천2백만원 ▷공?菅?9조9천379억3천6백만원 ▷교통부문 16조509억6천만원 ▷환경부문 6조258억4천9백만원 ▷문화관광교육부문 7조8천158억5천만원 ▷복지여성부문 3조8천470억2천7백만원 ▷행·재정부문 1천851억3천3백만원 투자한다. 이 계획은 경기도 전역을 5개권역으로 나눠 사업 및 투자계획을 제시하고 있는데 총투자비 50조4천274억9천7백만원의 권역별 배분은 ▷중부권역 12조4천934억4천8백만원 ▷남부권역 9조6천132억4천7백만원 ▷서부권역 8조6천210억2천8백만원 ▷북부접경권역 7조7천9억7천9백만원 ▷동부권역 4조7천890억7천7백만원으로 구성되고 나머지 7조2천97억1천8백만원은 시행단계에서 기준을 세워 배분한다. 재원조달은 ▷국비 15조4천920억1천9백만원 ▷도비 12조1천501억6천7백만원 ▷시·군비 7조617억6천6백만원 ▷민자 15조7천235억4천5백만원으로 구성하고 있다. 50조원 규모의 총사업비 중 도비부담은 12조원 정도인데 추계한 경기도 가용재원 10조원 규모에 비해 의욕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04년 04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