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차세대 위원회

▲차세대 위원회 회의 모습.

 포천의 10대들이 주축이 된 제3기 포천군차세대위원회가 16일 여성회관에서 개최됐다. 차세대위원회란 경기도가 지난 2000년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시켜 수요자 중심의 청소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한 것. 이날 행사는 차세대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청소년관련 주요업무 설명회, 자체 토의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부회장에 이웅(포천고·2년)·이지희(영중중·2년) 위원, 회장에 박선희(경복대 유아교육과 2년) 위원 등이 선임됐다. 박윤국 군수는 “포천이 빠르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러분과 같은 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창의적인 사고와 매사 정성을 다하는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세대위원회는 앞으로 청소년 어울마당 등 각종 청소년행사에 참가해 심사·평가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교육청·청소년상담실 등 유관기관의 청소년 업무에 대한 의견제시 등을 중점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들 차세대 위원회가 지금까지와 달리 적극적으로 청소년 정책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관련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