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지역사회 연계사업으로 포천관내 국군장병들의 쾌적한 병영생활과 안전하고 사고 없는 군 생활지원을 위하여 스트레스 관리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맞춤형건강관리팀에서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 어려움이나 사병간의 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병들에게 5월부터 7월 총 8주간 주 1회 2시간씩 교육과 상담을 통하여 문제해결을 돕고 정보를 제공하여 안전한 군 생활을 하도록 지원했다.
스트레스 관리 및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접한 병사들은 상담과 교육을 통하여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상대를 이해하는 시간들을 가짐으로서 자신을 적절히 통제할 수 있게 됐다.
처음에 상담을 시작할 때 사병들은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과하게 살피고 자기 주장을 펴는 것을 꺼려 했으나, 교육 횟수를 거듭할수록 자기주장을 잘 표현하고 발표도 잘하게 됐으며, 교육 전에는 전임자와 후임자가 거리감을 가지고 서로 눈치를 보던 사병들이, 교육후에는 전임들이 후임들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횟수가 늘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작업시 서로 협력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들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참여하는 모습에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행동들이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부대 관계자는 “스트레스 관리와 예방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과 쾌적한 병영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운영을 지원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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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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