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 희망근로현장에 음료수 전달
우리마을 어르신들인데 가만히 있을 수 없죠...
한승필 기자 /  입력 : 2009년 08월 03일
|  | | | ↑↑ 군내면,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장에 음료수 전달 | | ⓒ (주)포천신문사 | |
|  | | | ↑↑ 군내면,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장에 음료수 전달 | | ⓒ (주)포천신문사 | |
포천시 군내면(면장 김진태)은 7월 31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이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장을 찾아 음료수를 전달했다.
지난 7월 27일 군내면 직원들이 희망근로현장 체험 후 매일 아침 생수병에 물을 직접 얼려 희망근로자에게 전달하자 군내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제돈, 부녀회장 홍인숙)에서도 함께 동참하는 의미로 근로자에게 음료수를 전달한 것이다.
이제돈 협의회장은 “우리 이웃이자 부모와 같은 분들이 땡볕에서 일하시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고 말하며 “우리를 보고 반가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다 뿌듯해졌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날 희망근로참여자 양재호 씨는 “면사무소 직원들에 이어 새마을협의회에서도 더운 날씨에 직접 와서 격려해주니 더위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힘이 솟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군내면 관계자는 “처음에 직원들이 생수를 전달하는 작은 일에서 시작을 했는데 주위에서 나서서 도와주니 정이 많은 동네라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무슨 일이든 다 잘 될 것 같다” 며 흐뭇해 했다.
한승필 기자 (yesfeel80@naver.com) |
한승필 기자 / 입력 : 2009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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