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지난 24일 미2사단 주관으로 동두천시 캠프모빌에서 개최된 ‘좋은 이웃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손지사는 “미2사단에서 마련한 좋은 이웃의 날 행사로 주한미군과 지역주민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러한 행사를 주관한 존 우드(John Wood) 미2사단장과 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기도와 미2사단은 돈독한 우호관계 유지를 위해 상호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11월에 구성된 한미협력협의회는 좋은 협력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좋은 이웃의 날’ 행사는 미군과 지역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한·미 동맹을 위한 상호 이해증진을 위해 미2사단 주관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행사장인 동두천시 캠프모빌을 일반주민들에게 개방했으며 미2사단의 밴드공연과 태권도시범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행사에서 미군은 첨단무기로 자랑하고 있는 아파지 헬기, M-1전차, 브래들리 장갑차 등 각종 화기와 장비를 전시해 방문객들이 직접 무기를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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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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