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서장 박청규)는 외국인 범죄조직 척결을 위한 집중단속 결과 외사사범 61명을 검거했다고 7월21일 밝혔다.
포천경찰서 정보보안과는 지난 7월 7일 포천, 연천, 남양주 등 지역에서 외국 상표인 프라다, 루이비통 가방(일명 짝퉁) 등 외국 유명상표를 전시·판매한 피의자를 상표법위반 혐의로 김모(52, 여) 등 9명을 검거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2일에는 포천시 일동 소재 ○○안마시술소에서 내국인 남자상대로 1회 10만원을 받고 불법안마를 해주는 조건으로 안마사 자격이 없는 불법체류 태국인 4명과 중국인 1명을 10개월간 불법 고용한 업주를 의료법위반 혐의로 최모씨(50) 등 8명을 검거했다.
7월 6에는 외국의약품인 일레븐타이거(감기약) 등 10여종을 허가 없이 밀수 판매한 약사법위반혐의로 소흘읍 소재 태국식품점 업주 홍모 씨 등 내국인 업주 2명을 검거한데 이어 17일에는 스리랑카인 1명, 중국인 등 외국인 7명을 위장결혼(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 혐의로 검거하는 등 이달 들어 외국인상대 범죄 피의자 61명을 검거했다.
포천경찰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외국인 범죄 조직을 뿌리 뽑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도 외국인 범죄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범죄라는 인식을 가지고 범죄의 유혹에 현혹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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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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