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서장 박청규) 정보보안과는 지난 7월 17일 Y씨(59․노동) 등 내국인 남성 5명과 알선자 K씨(57․운전업), J씨(43․종업원) 등 조선족 여성 3명 등 위장결혼사범(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 8명을 검거해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위장결혼사범으로 45명을 검거한데 이어 올 들어서도 48명을 검거해 사법조치 한 바 있다.
포천경찰서 관계자는 “위장결혼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불순 세력들이 국내 잠입 수단으로 악용할 위험성이 높은 범죄이므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알선 브로커를 뿌리 뽑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도 위장 결혼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범죄라는 인식을 가지고 알선 브로커의 악성 유혹에 현혹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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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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